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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X-5로...

뜬금없지만 오키나와 여행기 2-2 (부제.나하버스투어2와 사진남발기)

나하버스투어2탄! (엄청난 스크롤압박이 있습니다. )

오카시고텐에서 점심을 먹고 츄라우미에 도착. 



꽃으로 장식해놓은 공원 이름. 안녕~



어김없는 시샤. 문 양쪽으로 한마리씩 한쌍이 서있었습니다


3월에도 예쁜꽃이 많이 피어서인지 이렇게 게가.... 이럼 꽃게인건가? ㅋㅋ


츄라우미의 상징?  고래상어


중간중간 수증기를 뿜던 (시원해지라는 찬물이었나 ) 돌고래



해양생물 사진은 조금 작게...



몇몇 물고기와 눈이 마주친 기분은;;;;;;;;;;


내가 뭘!


아.. 아랫입술이 두툼하시군요



츄라우미는 위에서부터 아래로 내려가는 관람동선이고

위의 해양생물은 대부분 빛이 있었다. 태양빛을 그대로 투과? 하게 되어 있는 구조

해서 내려가면서 점점 빛이 줄었고. 사진도 없다. 



또 몇몇 생물은 일반적인 눈으로 보기엔 징그럽게 생겼거나 무섭게 생겨서 업로드 포기. 

징그러운데 왜 찍은건가 몰라. 


발광 해파리. 작은 해파리 여러마리가 옹기종기 모여 있었다. 

정확한 이름은 모름; 


2층에 자리한 안내도. 안내도 상 오른쪽 위 부터 관람하며 내려오게 되어 있으며 

규모는 매우 크므로 1시간반~2시간은 잡아야 할듯. 설렁설렁 보면 1시간 내에 보지만

나중에 고래상어가 있는 대형 수족관에서 자신도 모르게 멈춰있는걸 발견할지도. 


츄라우미의 메인! 대형수족관에서... 대형 가오리 만타(?)와 고래상어 


나 왜 촌시럽게 사진찍고 있지? 하지 않아도 된다. 

모두가 사진 찍으라 정신 없다. 


두마리 크로스!


헌데 대형 수조에서 만타와 고래상어 사육성공도 신기했지만 대형수조의 기술이 더 신기했다.

새로로 하얀선이 조금씩 보일텐데 꽤 두꺼운 수조벽이 얇게 붙어있는걸 보며

이걸 어찌 이리 했는지, 어마어마한 물의 압력을 어떻게 다 견지는지... 그게 더 신기햇음; 

가운데 벽만 찍은것도 있어. ㅋㅋㅋㅋㅋ 당시에도 신기했고, 지금봐도 대단



대형 관람위치? 홀? 에서 조금 내려오면 머리위로 지나는 대형수조 생물들도 볼 수 있다

머리 위 만타 안녕? 


그리고 발견한.. 고래상어 바닥에 붙어 있는 녀석. 

혹시.. 빨판상어인거니? 너의 이름도 궁금했다. 

그리고 등지느러미부터 꼬리지느러미까지 노란 물고기도.. 예쁘다. 


머리위에 이렇게 유유히 지나가는 고래상어를 보며 무섭기도 했다. 

그리고 이 사진에도 보이는 유리? 강화유리? 플라스틱? 접착선. -0-


대형 수조에 한참을 이리저리 구경하다 심해 생물관도 한참 구경하고 나오니 

이런 쵸콜렛도 팔고



이런 과자도 팔고(고... 고래고기 대신인건가)


이런 기념품도 팔고



예쁜게 많아서 다 사고 싶었;;;;;


하지만 책갈피 하나로 만족햇는데.......어.......... 책을 안읽고 있...어 쿨럭;;



단체 관광버스의 단점;을 약간 느끼며; 돌고래쇼는 못봤다. 

시간이 츄라우미 내부에 있을때 하는 시간, 아니면 더 늦게. 

츄라우미에서 나왔을때는 쇼가 완전 끝났더라. 다음에 돌고래만 만나러 또 갈..까? 





다시 버스를 타고 우리 일행은 파인애플파크로 고고씽~


서울 촌 사람 수성인은 이렇게; 실제 파인애플을 처음 봤습니다. 

귀요미가 점점 자라면 사람머리통만한 파인애플이 되는거겠지요


파인애플 와인, 파인애플 식초 만드는 곳이라 해당 과정도 보여주고

무엇보다 여기도 상품판매가.......... ㅎㄷㄷ......... 찍어온 사진도 대부분 상품들

그 중 하나. 예뻐라 하는 색색의 병들. 파인애플 모양이다!

(참고로 여기서 먹은 파인애플 카스테라가 최고 맛.있.었.음. 방사능 때문이 아니면 박스로 사왔을지도...

  식초 와인 다 괜찮았지만 카스테라... 우와.. 시내에서는 안팔데. ㅠ_ㅠ 그래.. 차라리 잘된거 ㅠㅠ)



아! 여기 귤? 종류들도 팔았는데 다양한 귤도 맛있었다. 한국보다 따듯해서 그런지 여러 품종이 많더라. 

역시 조각내서 팔고 있었음. 

( but....... 이 길고 긴 판매의 길을 걸으며 제주아일랜드에서 패키지 여행할때 물건파는곳에 밀려 들어간 기분이긴 했다. 

일본 본토사람들이 이렇게 느낄까? 그나마 파인애플파크는 상품종류라도 다양했다. 몇년전 제주여행에서는 버섯관련 2종류 놓고 팔기, 오미자발효액 하나 놓고 팔기(라고 쓰고 강매라고 읽...)  에휴우... 어디든... 어쩔 수 없는건가봐 )


그 중에 귀엽던거

파인애플 시샤


고야시샤, 바나나시샤


누무나도 현란했던 시샤... 근데 뭐하고 있는건지는 모르겠다. 뭐 품고 있으신건가요?


지붕위 시샤커플들


물건은 안사고 더워서 일행과 아이스크림과 샤벳 얌냠. 

하나는 탠저린? 뭔가 귤 종류고 하나는 파인애플이었는데........ 네... 또 기억안나요;

맛있었지요. 갈증해소에도 좋았습니다.(는 샤벳 ^^;)



헌데... 버스를 타니... 안내원이 컵샤벳을 쫘아악 하나씩 돌리는거 아니겟어요?

얼씨구나와 돈아깝다가 동시에!!!!!!!!!! 원래 주는건가 ㅠㅠㅠㅠ




이렇게... 생각보다 돈은 많이 안쓴 나하버스 C코스 투어가 끝났다!


나하버스 투어 약간 팁??

츄라우미는 어떻게 보냐에 따라 다르겠지만 일단 사람이 무시무시하게 많다는건 알고 가야할듯. 

버스투어 보다보면 반나절 내내 츄라우미에 있는 코스도 있으니 잘 선택하고 가시면 될듯. 


또 버스가 나하시에 들어와서 나하버스터미널까지 다시 이동하며 사람들을 중간중간 내려준다.

버스마다 다를 수 있겠지만.  분위기 잘 봐서 국제거리에 들어와서 중간에 내려주는것 같으면 굳이 터미널까지 올 필요 없이 내리면 됨. 대부분 유이레일(모노레일) 코스가 국제거리와 일치하고, 일반적인 호텔들은 국제거리 근처에 다 있으니까. 


여러번 오키나와 왔던 분들은 (눈치로 한국분이셨던것 같은 몇몇분) 오카시고덴에서만 기념먹거리를 쫘악 쇼핑하시기도 햇구요

처음오셨는데 오카시고덴에서만 쇼핑하신분은 더 잘 알아보고 오신분일지도... 베니이모타르트등은 시내보다 오카시고덴께 확실히 맛있었다!


........ 이 날 밤 여행기는 독립시켜야겠어!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