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수 매니아까진 아니고 (향을 맡아도 잘 구분은 못한다;)
화장이나 옷에 관심없는 것에 비해 괭장히 향수에 관심이 많은편인데
얼마전 CEO퍼퓸에서 생일쿠폰이 날아와 면세점 향수구매와 별개로 매장방문해서 구tothe매.
한 2년 정도 뜸 했는데 매장 직원말로는 작년에도 산게 있어서 쿠폰이 온거란다.
그... 그런가?
간만에 시향하니 모르던 향수가 많아서 꼿히는 대로 다 담았다가; 그냥 작은걸로 4개만 구입
많이 사두면 결국 다 뿌리지 않는다는 걸 알기에. (데이지는 살때도 그닥... 이었는데 넙죽 구매했더니 거의 고대~로 남아있음; )
Petale noir (Agent Provocateur), Artisan Acqua(John Varvatos),
Mon Boudoir(Vivienne Westwood),Mademoiselle Ricci L’eau(Nina Ricci)
을 구매해서 아티산 아쿠아는 선물하고 나머지는 내가 쓸 예정.
헌데 뒤늦게 페탈누아(Petale noir (Agent Provocateur))에 꼿혔다. 30ml짜리로 샀는데 후회.
아니 어쩜 50ml 였다면 쓰다가 질렸을지 모르지만 좋다. 좋아.
뿌리고 나와서 계속 내가 내 향 맡으며 기분 전환중.
[사진출처 : ceo인터네셔널 Petal noir 소개페이지]
그러고 보니 이번에 산 향수들이 기존의 취향이 아닌데, 내 취향이 바뀌었는지 파우더리한 단 향으로 잔뜩 구입.
내 취향의 향수가 뭐더라... 이젠 그것도 모르겠지만.
해서 미친척; 또 Parlez moi d'Amour...encore(John Galliano)도 추가 구매햇다.
이건 원래 다른 향수 펌핑 고장으로 A/S하러 갔다가 그 매장 없어진거 알고 멘붕으로 돌아다니다가 구매.
이달에만 몇개를 지른거야. ㅠㅠ
얼마전 여행때 산 Sienna(Crabtree&Evelyn)에 Neroli(Diptyque)까지 하면 6개로군.
올해 향수매장 접근 금지.
하지만.... 혹 수입 중단되기 전 Petale noir도 더 사놓고 싶고
어제 꼿힌 Viva la juicy noir (Juicy Couture)도 사고 싶고
Wonderstruck Enchanted (Taylor Swift)도 사고 싶다. (이건, 내가 뿌리기에 향이 어리긴 하지만;)
이렇게 된건... 잘못 병을 깨서 몇번 못 쓴 벨리시마(Bellissima(Blurmarine))를 다시 사고싶었으나
없어서 그냥 돌아왔기에 잠깐의 조급증이 온것(이라고 자기진단 중) 하지만.. 쩝...
2011년에 벨리시마 아쿠아 디 프리마베라(Bellissima Aqua di Primavera)가 나왔는데도 모르고 있었으니
요 근래 몇년은 정말 관심없이 지내긴 햇구나.
(물론 벨리시마와 벨리시마 아쿠아 디 프리마베라를 인터넷에서 쉽게 구할 수 있긴 하지만 벨리시마 아쿠아 디 프리마베라 시향도 해보고 사고싶다고! 로드샵도 안간지 백만년인데 쩝; )
우왕......... 아장 페탈투아에 꼿혀서 아침부터 잡소리가 짱 길구나.
향수 버리고 한 3년 다른 덕후질 하다 돌아오니 또... 또........ ㅋㅋㅋ
하지만; 그 사이 든 적금을 생각하며 이만 지르자. 쉬잇
(이라고 하고; 성년의 날 쯤 쏟아져나오거나 행사하면 넙죽 지를지도;
Uomo(Valentino)도 좋더라. 남자향만 아니면 내가 뿌리고 싶을정도로. )
+ 그러고 보니; 좋아하는 폴 스미스 향수도 단종으로 더 나오지 않는다.
돌고 돌고 돌지만...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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