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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도락일까

앗백 말럽어니언치즈스테이크 1. 스테이크는 갠춘햇음. 양파와 치즈도 좋았고 야채들도 좋았음. 2. 새우는...;;; 코코넛;;; 우음... 싫었음. 그 만큼 돈 빼달라고 하고 싶었음. 3. 같이 먹은 지인은 스테이크 별루라구 햇으나 난 촉촉하고 좋앗음. 스테키맛 모르는 나? 4. 같이 드신 그 분께서는 다니엘헤니때문에 먹냐구.. 대단한 퐈심이라고 하셨으나 스테이크 못 썰어본지 오래 되기도 해서 간것임. 5. -_- 앗백에서 다신~ 셋트로 안시켜. 역시 여긴 한개만 시켜도 배부른 곳. 더보기
어버이날? 어린이날?? 어버이날 선물 대신 맛난걸 먹으려고 활전복을 구입 어머니도 아버지도 안해본 전복손질까지 싸악 다 하고 전복회, 전복구이, 전복죽(은 준비만), 그리고 쏘주에 전복내장 좀 담궈드리고~ 룰루... 근데 사진은;; 이것뿐 (혼자 사진도 찍어야 하는데 잘 못하겠다. 요리하다 사진 찍는거. 다른분들도 귀찮으실텐데 잘 찍으시는거 보면 신기. 그리고 비린내 나는 손으로 폰 잡아서 찍기도 싫었구;) 손질하기 전의 전복. 이걸 못쓰는? 안쓰는 칫솔로 뽀독 뽀독 겉과 속을 다 씻어내고 숟가락으로 살살살 긁어내기. 처음치고는 잘 햇지만(칼로 근육잘라내는것도 어렵더라; 숟가락만으로 하려다 손가락 살이 패각에 파여서 손등에 살파인 자욱이;;; 쓰려!) 그래도 몇개는 내장 터트리고.. 몇개는 내장도 잘~ 긁어냈다. 확률은 40:.. 더보기
201003.. 스노우크랩 구워먹기 + 쩌먹기 큰 맘먹고 산 스노우크랩 껍질은 뽀독뽀독... 못쓰는 치솔로 박박 씻어낸 다음 일부는 끓는물에 한번 데쳐서 직화오븐에 굽고 일부는 15분정도 기냥 찌기 구운걸 찍으면서 생각했다. 왜 맨날 과정샷을 안찍을까; 허브솔트를 조금 뿌려서 구워보기도 하고 일부는 그냥 굽고 반도막씩 기본 손질이 되어 있는 아이들이기에 게 몸의 살이 익어가는것도 보였다. 제일 마지막 사진은 찜통에 찐 사진. 주방에서 찍힌 게와 방에서 찍힌 게의 색이 다르지만 둘다 빨게게 잘 익어서 어찌나 맛나던지.. 개인적으로는 직화오븐에 구운게 더 맛있었다. 쫄깃쫄깃 하고.. 게껍질자르는 가위가 없어서 주방가위로 잘랐더니 가위가 망가질 지경이지만 찐애는 찐 애대로의 찰진 맛이 구운애는 구운대로의 고소하고 달콤한 맛이 있더라. 아빠의 레시피대로 찐.. 더보기
여의도 수제비에서 점심먹기 대륭 포스트타워 1차에서의 생활 3주차 오늘은 지하 여의도 칼국수에서 제성씨 두씨 승하씨와 수제비 + 칼국수 먼저 나온 밥 두씨도 승하씨도 안왔는데 배고파서 일단 먹었어! 두씨가 나중에 비벼먹는걸 알려줘서 쓱쓱 비벼도 먹었... 비빌땐 역시; 김을 좀 부셔넣어야지 맛있다. 나와 제성씨의 바지락 수제비. 아주 맛있다고 할 수는 없지만 나름 국물이 깔끔. 진하지 않지만 맹탕도 아니었어. 왠지 누군가의 환청이 들리긴 했지만... (가격대비 성능비가... 우워어어어!) 가격대비 맛은... 1g 부족? 맛집까진 안되겠더라. 두씨의 황태칼국수. 남다른 황태?의 포스에 찰칵. 맛도 궁금하긴한데 그건 나중에 내가 먹어봐야지. 칼국수면이 녹색인것은 나중에 발견했다. 흐음.. 역시 나중에 먹어봐야 아는거지... 점심도 먹.. 더보기
월요일에는 순대를! 어디서 싸구려 순대질이야! 라고 외치는 사람도 있겠지만 토종순대, 아바이순대, 병천순대 이런것들 보다 찰순대를 더 좋아하는 나로서는 찰순대가 최고! 아 이 상태가 아니고... 울 동네에 월요일 마다 오는 순대트럭의 순대가 유독 맛있다. 그래서 월요일마다 순대를 먹는다. 이상하게 시간이 갈수록 잘 안먹히는 간과 치감이 싫은 허파를 빼고 나머지 부위들 (이름 잘 모른다. 오소리감투? 뭐 이런 녀석들)과 찰순대를 사서 소금과 먹지 않으므로 나머지 부위들은 김치와 싸먹고 (쌉싸름한 고들배기와 먹어도, 매콤한 파김치와 먹어도, 통통한 배추김치와 먹어도 맛남다!) 순대는 그대로.. 고소하고 짭짜름한 그 맛을 즐긴다. 소금 안찍어도 간이 맞잖아~ 이번주 월요일도 순대와... 남들은 궁합이 안맞는다지만 순대 1인분과 .. 더보기